
남친에게 자아라는게 없어
옷도 원래 입던 스탈이랑 내가 좋아하는 스탈이 다르거든
근데 극초반에 나한테 옷 리스트 쫙 보내더니 어떤게 젤 예쁘냐해서 골라줫더니 그거 입고 가끔 내가 오빠 이거 잘어울릴거같아 이러면 알겟어 이러고 사입고 오고
뭐 지나가다 생각나서 사다주면 (악세사리나 뭐.. 에어팟케이스 같은거) 헤헤.. 이러면서 한참 끼고 다니고.. 썩겟음 진심
내가 사주먄 무조건 들고 다녀서 선풍기는 춘식이고 케이스는 리락쿠마고 에어팟 케이스는 뭔 강아지 케이스야
이정도면 한 번쯤 거절항만한데 그냥 귀엽네 이러고 끼고 다녀
또 같이 돌아다니다가 우와 저거 해보고싶어 이러면 그래 하자 이러고 뚜벅뚜벅 들어가고 걍 너무 어이없고 웃겨 같이다니다보면ㅋㅋㅋㅋㅋ
어젠 내가 오락실 가서 놀고싶다니까 그래 이러고 현금 뽑아서 오락실에서 3시간 놀앗어 인형뽑기도 짱 많이함! 헤헤 넘 재밋다
이번엔 교복데이트 하기로 햇서 헤헤 머리띠도 씌워서 다녀야징 재믹다
뭔가 써보니까 내가 딸래미같당..ㅎㅎ..ㅎ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