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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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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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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보다 내가 알바를 더 많이해서 내가 돈을 조금 더 버니까 데이트할때 숙소도 남친 알바 안할때는 그냥 내가 다 내고 콘돔도 내가 사고 밥은 나눠서 내도 카페는 내가 내고..
솔직히 상관은 없거든? 아깝다고 느끼지도 않고 해외 롱디라 일년에 몇 번 보는거에 돈 아끼고 싶지도 않고 무엇보다 그만큼 나는 내가 아끼는 사람이면 친구한테도 돈 쓰는거 좋아한단 말이야..

근데 전화하자고 했는데 "뭐사주면" 이런식으로 장난이라고는 하는데 약간.. 은근 바라는? 그런걸 자주한단말이야.. 근데 이게 계속 그러니까 내가 돈 내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거 같고 뭔가 좀 기분이 그래.....

콘돔도 저번엔 내가 샀으니까 이번엔 너가 사라고 했는데 자기는 돈 아껴야한다고.. 하더라고
물론 얘가 용돈도 조금 받고 알바도 일주일에 한번가니까 돈 엄청 아껴서 나 만나는거라 그래.. 내가 사지뭐.. 하고 넘겼는데 오늘 갑자기 좀 기분이 안좋아졌어... 흑흐그흑..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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