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때매 기분 더러운데 내가 예민한걸까 ㅜ
남친이 전에 과에서 친하게 지내던 무리가 있었는데 여 4남3 이런식이었어.
나랑은 원래 친한 사이였어서 남친 과거를 다 아는데 그 무리중에 여자1에 대해 코가 예뻐보였다 이거 마음생긴건가 이런식으로 나한테 얘기해서 내가 그때는 친구였으니까 오 ㄱㄱ 이런식으로 말나왔던 여자고 여자2는 남친이 좋아했던 여자야. 그 무리에서 두명이랑 애매한 사이인거지.
근데 그 모임에 나가려고 한적이 있어서 내가 전 짝녀를 다시 본다는게 말이되냐 공적인 모임도 아니고 이러면서 ㅈㄹ해서 여자 2있는 자리에는 절대 안나가기로 약속했어.
근데 얼마전에 길에서 우연히 여자1을 만났었나봐. 여자1이 남친한테 카톡으로 그땐 정신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했다 나중에 다같이 날잡아서 한번 보자 이런식으로 카톡을 했더라고. 근데 남친이 거기다가 그래 반가웠다 이런식으로 답장하고 날도 한번 잡아서 보자. 이렇게 답장을 한거야. 거기서 날울 잡지는 않고 걍 대화가 끝났어.
내입장에서는 일단 다같이 본다는거는 여자2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은 자리이고, 여자1도 나한테 썩 당당한건 아니라 생각해. 어쨌든 예쁘다고 생각했으니까. 근데 그냥 반가웠다라고만 답장하면 되지 굳이 만나자는거에 동의하는 답을 한게 이해가 안되고 그냥 형식성이 아니라 찐으로 만날 생각이라는 거로 보여. 자기들은 이거 그냥 예의상 답한건데 내가 예민한거 같아? ㅜ 만나자고 그쪽이 그랬으니까 걍 그래그래~ 이런느낌으로 답한거고 실제로 날을 잡지도 않고 화이팅 해라 이런식으로 대화도 마무리 된거라 진짜 볼생각은 아니었다는게 남친 입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