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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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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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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구랑 사귄지 거의 100일 됐는데 나는 24살이고 남친은 25살이거든 나는 토익편입준비하고있고 남친은 대학생이야! 나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고 있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남친은 서운했나봐
이번에는 내가 토익 시험이랑 남친 개강이 겹쳐서 2주동안 못봤단말야 근데 그것때문에 서운했나봐
요새 좀 틱틱 거리더라고
근데 사실 난 일주일에 한 번씩 놀 때 3~4만원정도 쓸 돈밖에 없어가지고.. 그것도 엄청 영끌한거여서 ㅠㅠ.. 2주동안 못봐도 마음이 불편하짐 않았거든.. 그리고 남친이 어디 가자 뭐하자 할때마다 돈 먼저 생각이 들어서 음 그거말고 딴거 하자 그랬단말야 그러면서 흐지부지된게 많고.. 근데 내 재정적인 부분을 말하면 남친이 날 무시하고 싫어하게될까봐 말을 못했단말야 근데 엊그제 남친이 틱틱대는게 심해져서 어제 진지하게 서로 얘기하다가 남친이 자주 만나는 거 싫어하냐고 물어보길래 사실은 금전적인 부분때문에 그렇다라고 말했어.. 진짜 발가벗겨진 기분이도라.. 그랬더니 처음 알았다고 그동안 자기랑 만나기 싫어서 그런줄알고 너무 서운했다고 자기 알바했을때 모아둔 돈있으니까 괜찮다고 하더라.. ㅠ…ㅠ
지금까지 어떻게든 나 혼자서 해결하려고 데이트 비용 절약하는법하고 정부에서 운영하는것들 다 찾아보고 그랬는데 이제 좀 마음이 편해진 것 같아..
그리고 상대방 배려한다고 말 안했던게 알고보니 내가 숨기고 싶었던거였고 전혀 배려가 아니란걸 알게됐어.. 지금이 두번째 연애인데 전연애는 잠수이별 당해서 얻은거라고는 방어막인데 지금 연애는 날 사랑받아도 될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게 느껴져..ㅠㅠ
연애는 참 신기한 것 같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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