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관계 안 한지 일년이 넘었어
남친 쪽에 호르몬 문제도 있고 관계를 굳이 갖고 싶어 하지도 않는 것 같아
육개월을 싸웠었지. 왜 관계를 거부하냐 내가 싫어졌냐 하고 물었는데 그런게
아니라고 자기도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노력하겠다 말만 하고 여태껏 한 번도 가진적이 없어
그렇다고 사랑이 식은건 아니고 그냥 관계만 하지 않아.
그렇다고 남친이 바람은 피거나 여자랑 뭘 한 적도 없어 한번도.
일년정도 지나니까 나도 관계에 대해 무뎌지고 굳이 가져야하나 싶은 마음이 드는데
하나 걱정인건 이제 내가 먼 곳으로 이사를 가서 장거리 커플이 되거든. 남친이 바람 필까 걱정돼. 섹스 하고 픈 여자가 생기면 어떻게하지 라는 걱정.
어떻게해야할까 나를 사랑하는건 느껴지는데 정신이랑 육체는 다를수 있는 거니까ㅜ
ㅠㅠㅠ 자기 힘든 게 느껴진다 남친이 성욕 자체가 없어진거라면 다른 사람도 만날 확률이 없는 거 아니양~? 불안하고 신경쓰이겠다ㅠㅠ
어떻게 그럴 수 있지? ㅠㅠ 그 전에는 자주 하던 편이야??
남자친구가 기분부전증이나 그런 우울증 증세가 있는 건 아닐까?
성욕이 없는건지(그러면 바람의심은 없어도됨) 발기부전이나 스트레스 트라우마가 있는지 이걸 구분해야할거같아 정확한 이유를 알아야겠지? 나도 섹스리스로 몇개월정도 사귄적있는데 사귈순있어도 뭐랄까.. 미래가 안그려진달까 그냥 순수히 감정만으로 사귀는느낌... 섹스가 필요없어도 왜 안하는지 이유를 아는거는 중요한거같아 그이유가 자기가 납득가능하면 안해도 무관 이러면 둘다 괜찮은거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