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친과 관계 안 한지 일년이 넘었어
남친 쪽에 호르몬 문제도 있고 관계를 굳이 갖고 싶어 하지도 않는 것 같아
육개월을 싸웠었지. 왜 관계를 거부하냐 내가 싫어졌냐 하고 물었는데 그런게
아니라고 자기도 왜그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노력하겠다 말만 하고 여태껏 한 번도 가진적이 없어
그렇다고 사랑이 식은건 아니고 그냥 관계만 하지 않아.
그렇다고 남친이 바람은 피거나 여자랑 뭘 한 적도 없어 한번도.
일년정도 지나니까 나도 관계에 대해 무뎌지고 굳이 가져야하나 싶은 마음이 드는데
하나 걱정인건 이제 내가 먼 곳으로 이사를 가서 장거리 커플이 되거든. 남친이 바람 필까 걱정돼. 섹스 하고 픈 여자가 생기면 어떻게하지 라는 걱정.
어떻게해야할까 나를 사랑하는건 느껴지는데 정신이랑 육체는 다를수 있는 거니까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