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치니랑 만난지 2년 다되어가는데
남치니가 술만 마시면 나한테 말을 함부로하고 따지고.. 별거아닌거에 예민하게 받아들여ㅠ
그래서 술 취해서 대판 싸운적이 한두번이아니야.
같은 문제로 몇번을 싸우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다가 조금 잠잠해지는듯하더니 오늘 또 술취해서 집앞에 찾아오고 울고... 택시태워 보냈더니 전화로 답답하다는듯이 한숨쉬어가며 함부로 얘기하고 결국 또 싸워버렸어..진짜 술취해서 흐트러진 모습 보이는거, 술취해서 우는거, 술주정부리는거,술마시고 집 찾아오는거, 무시하는듯한 말투로 대하는거 말함부로하는거 진짜 싫어하는데 오늘 하룻동안 그 모든걸 보여주고 행동했어..
술깨면 또 기억안난다며 미안하다고 빌텐데
어떻게해야할까..기억안난다고 할까봐 통화 녹음도 해놨는데 내일 술깨고 들려주는게 나을까?
진짜 지친다..ㅜ 헤어지고싶은 마음이 많이 커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