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회사 3년 다니다가 올 초에 여초회사로 이직했는데 너무 좋고 행복해💕
원래 일요일 밤 두근거리고 힘들었는데 이제는 내일 출근인데도 괜찮다 ㅋㅋ(출근이 행복하다는건 아님)
3년 초반엔 아저씨들이나 젊어도 남직원들 툭툭 던지는 남친있냐 발언이나... 프사바뀐 내 카톡을 회식 술안주로 삼는거(내가 지랄했다고 개삐짐)
내가 짬 좀 차고 느낀건 담타하면서 즈그들끼리 은근슬쩍 편먹고 밀어주는거 거기서 업무분배 하는거(남후배가 뭐라 했는지 회의로 일 분배 결정한거 걔한테 유리하게 뒤집고오는일도있음^^)
뭔가 최대한 돌려서 좋게좋게 문제 이야기해도 자기가 “지적” 당했다고 존심부리는 개저씨들 ㅠ 왤케 삐지는지 ㅋㅋㅋ
난 기본프사걸 완전체가 되어서 퇴사했구 올초 여초직장으로 이직했는데 우리층엔 남자가 하나도 없는 지경의 극여초란 말야... 진짜너무 행복하다
윗사람들 합리적인건 당연하고 서로애게 크게 관심이 없어.. 갠플 오지고 회식 없으며 업무분장은 단톡방 끼고 네이버 워크플레이스 이런걸로 공개적으로 해
대표님도 너무 합리적이고 술회식 강요 없으며 먼놈의 회식이 공연보기 코스요리먹기 이런거야 개큰감동 ㅠㅠ
뭣보다 은은한 성희롱이나 소외감이 없어... 예전엔 담배안피면 승진누락 삘이었는데 지금은 뒤지게 일만 열심히 하는 중!! 안락하다.... 충성심이 돋아. 오래 다니고 싶다
일요일 저녁이라 지금 엄청 센치해짐 ㅠ ㅠ 자기들 다들 출근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