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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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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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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저친구랑 좀 사이가 쪼금 그런 상황인데 봐줄수 있을까?

오늘 아침부터 엄마랑 사소한 다툼이 있었고 또 엄마빠 결혼기념일이었기에 점심을 다 같이 먹고 왔어. 점심 먹을 때까지만 해도 뭐 엄청 최악은 아니었는데 점심 먹고 집 들어와서 각자 할일을 하다가 내가 파바가서 케이크를 사왔어. 레터링 케이크는 못해서 직접 초코펜으로 그렸어.

나름 내 딴에 열심히 기분 풀어주고 막 하려고 했는데도 울 엄마는 계속 냉기에 차있었어.. 뭐 아빠랑 엄마 문제니까 그려러니 했는데도 내가 괜히 케이크랑 초 불고 먹을때도 기분 뚱해있으시니까 나도 속상하더라.

와중에 오늘 남자친구도 하루종일 전 부치고 엄마랑 단둘이 카페에서 데이트하느라 하루종일 연락을 거의 안 봤어. 나도 좀 기분이 다운돼서 누워있었는데 전화가 오는거야. 그래서 받았는데 아무래도 집안사이기도 하고 기분 안 좋을때 얘기를 잘 안 하는 타입이라 그냥 거의 무뚝뚝이었는데 자기도 오늘 엄청 바빴다고 하는거야.

내가 본인이 바빠서 연락을 못 해서 화난줄 알았나봐. 그래서 아니라고 너 때문이 아니라고 했어야했는데 그것도 짜증나서 내가 그래서 그걸로 뭐라 했냐고 하고 그냥 전화를 끊었어..

좀 시간이 지나고 나도 어느정도 피곤함이 가시니까 아까 그렇게 끊은게 생각이 나더라. 카톡엔 아무 연락도 없고. 사실 내가 그렇게 끊은건 잘못이긴 한데 원래 걔가 오늘까지 내 과제 좀 도와주기로 했거든? 그래서 그거 오늘까지 보내준다는데 쳐 안보내고 있는게 세상 짜치고 화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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