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21살 글보고 화났군.. 그 마음 이해해 ㅎ 근데 경각심이 충분히 없을 나이라 생각해서 더 많이 먹은 우리가 좀 도와주자 ! 그래도 안한다면 본인 선택이지만

ㄹㅇ 노콘 하고 싶다는 남자들 중에 제대로 된 사람 절대 없음 고작 몇 분 자기 즐겁고 기분 좋자고 여자 몸 안중에도 없는 쓰레기들 그냥 진짜 다 뒤지던가 고추 잘라야한다고 생각해

내 친구가 자기 친구 손절 했다길래 왜 그랬냐 하니까 그친구가 항상 노콘으로 하면서 피임약도 안먹고 그래도 임신 안한다면서 호언장담 해서래..ㅋㅋㅋ 진짜 멍청해보임 난 스무살인데도 무조건 콘돔 안낀다는 애랑은 하지도 않는데 이건 어려서의 문제가 아니고 진짜 멍청한거 같음

글보고 찔려서 들어왔어.. 첫경험이 너무 일렀기도 했고 내 몸에 대해 무신경한 것도 있었어 그치만 임신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피임약도 안 먹고 남친이 노콘을 원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게 됐는데 요즘에 내 몸을 더 신경쓰게 되었어.. 그래서 노콘 노섹이고 절대로 노콘 안 하고 콘돔 해도 남자가 잘못 껴서 찢어지거나 터진 적이 있었어.. 진짜 불안한 감정이 너무 커서 콘돔 껴도 질외사정을 권유하고 있어 남친한테.. 그게 안 될지라도 노력해달라고 했구 남친도 거기에 동의해서 요즘 내 몸을 지키려고 노력 중이야! 내가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 글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댓글 달구 가 :)

생각보다 어떤 환경에 노출되느냐에따라서 피임에대한 지식이나 경각심이 다를수있다고생각함.. 나도 당연히 노콘노섹으로 살고지낸사람으로서 아무 계획없이 질외사정하고 걱정하는글보면 답답할때많은데 그래도 나는 스루안하고 담부터 조심하자고 알려주고 댓 달아쥬는편임.. 그런 자기들이 그런 걱정글을 어디다가 털어놓겠어..여기다 물어보고 찾아보면서 하나라도 알아가면 그거면된거지모..

나도 하루에도 몇 번씩 올라오는 노콘섹스글, 피임없이 섹스하고 임신가능성 물어보는 글 답답하고 질린다 싶지만 위에 다른 자기처럼 여기 아니면 어디다 물어보고 또 어디에서 제대로된 성지식을 배울까, 누가 그런걸 알려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똑같이 무지한 상태에서 저지른 일인데 남자쪽은 시원하게 싸고 잊어버려도 그만인 반면 여자는 계속 이렇게 물어보고 가슴 졸이는 게 마음 아픔... 내가 가입했던 여성전용 커뮤니티에서 늘 임신가능성을 걱정하는 글을 봤었어 그게 질리면서도 많이 안타까워.. 여자는 아무리 무지해도 자기 몸인 만큼 결국 공부하고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것 같아 제대로 된 지식없이 관계 가지고 물어보는 게 답답하긴 하지만 몸을 알아가는 첫 단계인 것 같아서 웬만하면 댓글 달아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