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가족의 정신적인 폭력

오늘 있었던 일만 이야기해볼게. 내가 지금 울고있는 이유. 오늘 아주 기분좋게 아빠의 집 마당에서 강아지랑 산책하고 청소하고 소일거리하고 휴식하는 중이었어. 상추도 뜯고 그러고 있었는데, 화단 가꾸면서 아빠랑 같이 있었는데 뭐 나는 이런일이 힘들더라 이런얘기를 했나 너무 사소해서 무슨 이야기였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암튼 내 말에 아빠가 하는말이 "니가 잘하는게 뭐있겠냐" 엿어. 그래서 내가 "그럼 낳지말지그랫어. 키우지말지그랬어."했더니 "또 말 나쁘게 한다!"그러더라. 그래서 "나쁘게 하면 나도 나쁘게 해"라고 말하고 딱밤때리더라.

집에와서 생각하니까.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남 분해. 내 아버지이지만 나한테 왜 그러는지 내가 왜 그런 말을 듣고 그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어. 왜인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그런말을 자식에게 하는거 아닌거잖아. 그냥 나는 30년동안 반복되어오는 이 루틴이, 내가 여자여서 그 이유 하나인거 같은거지. 취직했고 돈벌어서 내 밥벌이 하고있는데, 아직 부모님 집에 살고있어서 그거 때문인가? 그냥 내가 쓰레기같은 인간이어서인가 이유를 찾게된다. 내가 저 말이 문제라규 느끼지 않을 이유를 찾아 막. 부모면 원래 그렇게 해도 되는거야 그래? 20대때부터 꾸준히 저런 말들로 나를 정신적으로 폭행하는 아빠. 얼마전엔 오빠도 나를 그렇게 취급하면서 욕하길래 그냥 때려서 죽여버리라고 했어.

20대 초반에는 부모 연 끊어버려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그러다 최근에 비슷한 일들로 내가 한번 그냥 죽어버려야겟다고 엄마앞에서 난리쳐서 다들 충격받앗는지 좀 나아졌는데, 오늘 저 얘기 들으니까 기분이 너무 안좋다. 아마 작년에 내가 난리친 그 일이 없엇으면 아빠는 나한테 욕햇을거고 왜 욕하냐고 멀하면 뺨을 쳣을거야 그게 원래 루틴이엿어ㅋㅋ20대는 그냥 넘어갔어도 나 지금은 참으면 안될거같은 느낌이야. 내가 자살할거같아.

내가 아직 부모님 집에 살아서일꺼 결혼을 언햐서일까 돈을 더 벌지 않아서?내가 지금 할수있는게 뭘까. 현실적인 문제가 너무 크다. 당장에 집사서 나가고싶은데 그럴능력은 또 안된다 당연한건가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나. 나는 왜 존중받을수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