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한테 귀여움을 느끼면 진짜 답도 없는거 같아 뭘해도 귀여워 죽겠네 전남친이었음 개빡쳤을 것도 지금 남친한텐 화가 안나
밥은 제때 먹었는지, 오늘 속상한 일은 없었을지 걱정되고, 만나면 맛있고 건강한거 먹이고 싶고, 최대한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싶고 막 그래,,, 묘하게 비맞은 강아지처럼 안쓰러움도 생겨
반대로 남친은 나한테 사랑받는걸 엄청 좋아해서 예쁨받으려고 해. 내가 귀여워하는 행동들을 하고 말 잘듣고 애교도 엄청 부려
우리 관계에 끓어오르는 열정 이런건 쫌 적긴한데, 궁합 자체는 잘맞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