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 친척인 이모님이 오늘 밤 넘기기 어렵다는 말을 듣고 남친이랑 어머님이 지금 병원에 가 계세요..
고비를 잘 넘기면 좋겠지만 만일 장례식을 치루게 되면 제가 가야할까요?
참고로 전 20살, 남친은 27살이며 만난지는 7개월정도 됩니다.. 연애 하는건 아시는데 만나본 적은 없구요.. 그냥 위로만 해주고 말자니 제가 마음이 안 좋네요
남친 부모님이 이혼하고 힘들때, 남친 대학갈때 도와주셨던 고마운 분이라고 전부터 얘기하셨습니다.. 가서 분화는 못할지언정 남친만 불러내 조의금이라도 전달드리고 싶은데 제가 감히 그래도 될지 고민이네요..
어린 나이에 너무 먼 미래까지 본다 생각지 모르겠지만 꽤
진지하게 남친이랑 만나고 있는 상황이에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ㅜㅜ
챙겨주면 남친이 고마워 할거에요
그총.. 가지 말라는 의견들도 있어서 고민이네요 ㅠㅜ
나는 1년쯤 만났고 이번에 남자친구 할머님 돌아가셨는데 기냥 안갔어 타지역이기도 하고 부모님들 아직 만나본것도 아니구..
정 신경쓰이면 조의금 정도까지만 할것같아
장례식장 안까지는 아니고 밖에서 남친만 따로 불러서 조의금 쥐어주고 가도 될까요..? ㅜㅜ
자기가 부담안된다면 그정도는 괜찮다고 봐
남친분한텐 거의 부모님이나 마찬가지인 분이셨을것 같은데 챙겨주면 남친이 많이 고마워할것 같아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할머니면 고민 좀 해보겠는데 이모님이면 안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조의금 말고 나중에 남자친구한테 맛있는거 사주세요.
저도 상 치렀었는데 그냥 그때는 뭘 해주는것보다 하는 얘기 들어주고 전화해주고 하는게 제일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때는 뭔가 남친이 와도 불편할 것 같고 아직 제대로 소개도 안했는데 장례식장에 와서 불러내는건 좀 실례라고 생각이 됩니당
그리고 나이차이가 7살이나 나고 심지어 본인은 20살인데 남자친구 입장에서 그런 여자친구 돈 받으면 그게 더 불편할 것 같아요.
앗 그럴수도 있겠네요..
장례식가지말구 나중에 남친 먹고싶어하는거 사주면서 잘 치루고왔냐 물어보면서 위로해주는게 좋을듯해
아무것도 안해도 되려나 ㅠㅜ 맘에 걸리는데
경사는 안 챙겨도 조사는 챙기는 법. 가면 두고두고 기억해 줍니다.
그쳐.. 조의금이라도 내는게 하ㅜㅜ 고민이네요
난 20대 중반이지만 남친이랑 7살 차이라는 점에서 자기랑 겹치는 조건이 있는데, 내 남친은 내 조부모님 장례식(왕복 4-5시간 거리)에 와서 울 부모님이랑 첨 인사 나누고 조의금까지 하고 갔어 근데 난 차가 없어서 남친 조부모님 돌아가시면 가진 못 하고 조의금만 하거나 할 것 같아 사실 엄마가 남자들은 여자 너무 좋으면 이런 기회에(좋은 일은 아니니까 표현이 좀 글치만,,) 눈도장 찍으려고 오는 것도 클 거라고, 너는 남친의 형제자매, 부모님같이 아주 가까운 관계가 아닌 그 이상의 촌수 장례식이면 굳이 안 가도 된다고 하더라고,,? 자기는 넘 어려서 더더욱 엄마한테 함 여쭤보는 게 나을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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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도 친구니까...
아직 스무살인데 굳이..?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