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 친구한테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당했어...
가슴이 큰 편인데 마주치는 날 조금이라도 붙는 옷 입으면
디엠으로 눈을 어디 둘지 모르겠다, 가슴 사진 찍어 보내주면 안되냐, 속옷 사이즈 어떻게 되냐 등등등...
심지어 그 사람 부모는 나도 같은 사람이다 왜 디엠을 받아줬냐, 혈기왕성해서 우리 아들이 실수한 거 다라며 되려 내 탓을 했었어..ㅎ
남자친구한테 제일 소중한 친구라길래 참다 참다 말했는데 손절하더라고... 일단 사과는 그쪽에서 한 상태야.
근데 나한테 성희롱한 그 사람이 2년만난 여자친구가 있어. 남친이 친구 여친한테 성희롱하고 다니는 거 전혀 모르고 연애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 사람 한명 살린다 생각하고 말해주는게 맞을까? 성희롱한 사람이 단순히 불행했으면 하는 마음이 아니라...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여자친구랑 비교되어서 만져보고 싶어서 디엠으로 그런 말을 했다고 하길래 고민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