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 진짜 내 마음에 드는 얘기만 해서 너무 불안해
2년 넘게 만나는데 한번도 말 싸가지없게 한 적 없고 맨날 애정표현 해줌
여성인권 관련 주제 나와도 나랑 비슷한 생각 가지고 있고 경상도 남자인데 빻은 말도 안 함 집안일도 다 알아서 해 나보다 깔끔해
본인한테 사랑은 희생이라고 생각해서 나한테 진짜 잘해 남친도 가끔 아 내가 너무 아빠처럼 챙겨주나? 애 취급하는 느낌은 아니지? 이런 말 할 정도로
근데 나랑 결혼하려고 연기하는 거일까봐 불안함 진짜 실체가 궁금한데 어떻게 알아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