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직장이나 그런거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고 나한테 짜증내거나 그럴땐 걍 놔두는게 답인가..
나랑 통화다가 오빠는 힘들구 그러면 왜 나한테 젤먼저 연락안해 물어봤는데 갑자기 우는 소리 내면서 왜그래 진짜 해서 나도 놀라고 민망하기도 해서 어제랑 오늘 연락 안하고 있어.
내가 봐도 많이 힘든 상황인거 같긴 해.. 걍 두면 되겠지 뭔가 챙기려고 하는ㄱㅔ 더 스트레스인거겠지?
직장이나 다른 문제로 힘들어 하거나 스트레스 받아하는걸 뭐라할 수는 없지만 그걸 제3자인 여자친구한테 짜증내고 한다는거는 ..아닌것 같아 자기 예민하단 핑계로 상대방 한테 화풀이 하면서 그걸로 자기 기분 풀리는거를 상대방이 내 힘든걸 받아줘서 덕분이 내가 괜찮아졌다는 개소리도 싫고 .. 내가 들어줄 수 는 있지만 짜증푸는 대상이 되는건 너무 싫어 ..ㅠㅠ
짜증낸다기 보단... 너무 힘들다는 하소연..? 보람도 없고 너무 힘들대.. 후임이 안좋게 돌아가셔서.. 그 외 자잘한 일도 있고. 짜증내는 사람은 아니고 다정하고 착한 사람인대 그냥 갑자기 한숨 쉬면서 왜그래 진짜 해서 내가 많이 놀랐어. 그동안 나한테도 많이 힘들었나 싶고... 새삼...
지금 상황에서 남자친구힌테 뭘 말하는건 안 좋을 것 같고 그냥 들어주고 받아주다가 괜찮아졌다 싶으면 좋게 말해보는게 최선일 듯 물론 자기가 감당가능한 내에서
그냥 연락도 먼저 안하는게 낫겠지 걍 냅두는거
그건 남자친구 성향에 따라 다를 듯 나는 그냥 무조건 오냐오냐 우쭈쭈 예쁜 말 해주고 먼저 연락도 해주고 나중에 괜찮아지면 너 힘들었을 때 내가 이렇게 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고마워하면서 미안해하기도 하고 자기가 생각해도 화 너무 낸 것 같다고 좀 줄여보겠가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