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있는데 전애인이 자꾸 생각나…

지금 남자친구랑은 1년 넘게 만났고 내가 먼저 좋아해서 고백도 내가 했어. 내가 더 좋아하니까 당연히 내가 더 많이 맞춰주고… 항상 내가 아쉬운 느낌?

전에 만났던 애도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고백은 상대방이 했어. 헤어지자는 말도 상대방이 하고. 내 친구들한테 이 친구 얘기하면 욕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야! 진짜 사랑 받고 있구나 하고 항상 느끼게 해줬고. 얘랑 헤어지고 나 스스로도 이 사람 같은 사람은 다신 못 만나겠다 싶기도 했어.

내가 자꾸 전남친을 그리워하는게 지금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권태로워서인지, 사랑받는 느낌이 부족해서인지, 아님 그냥 전남친이랑 만나던 시기 자체가 그리워서인지 모르겠어… 그리고 내가 자꾸 이렇게 지나간 사람을 생각하는게 잘못된 것 같고 ㅠㅠㅠ 어떻게 해야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까? 남들도 다 이렇게 전 연애를 그리워하면서 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