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 입사한지 한달 됐는데 벌써 마음이 갈팡질팡 하는게 눈에 보여 어떡하지?
남친은 은행 들어갔고(안정적)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해. 나보고 빨리 결혼 준비하게 빨리 취업하라고 그러더라고.(+공무원이나 대기업쪽을 자꾸 푸시해)
나는 아직 프로덕트 디자인쪽 희망하는 취준생이야.. 내년 상반기까진 안정적이지 않더라도 회사에 들어가서 일 배우려고 해.
최근에 남친 연수원도 가고 입사했으니 취준때 못보던 친구들도 많이 만나면서 (9-6빼고도)연락 몇 시간씩 없거나 말없이 연락 잡기 등의 문제로 내가 힘들어서 헤어지고 싶을 정도다 랴고 했어.
그때 나도 비꼬고 상처주는 말을 했고 그게 남친 뇌리에 남나봐. 요새 생각 많아졌단 말을 종종해..무엇에 대한 생각인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인생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나와의 관계에도 생각할게 뻔하니까 되게 불안하네..ㅋㅋ
아니 3년 사귀었는데 어떻게 입사 한 달만에…난 본인 취준할 때 인턴하면서 데이트비도 많이 내고 응원해주고 너 빈털털이여도 상관없다 내가 먹여살릴게 이랬는데..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