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아버지랑 식당에 가서 밥 먹엇어. 근데 나한테 눈길도 안주고 남자친구랑만 말을 하고 남자친구가 여자친구한테 궁금한거 없냐하니까 내 여자친구도 아닌데 왜 궁금해야하냐 이러면서 안물어보셧거든 근데 나한테 눈길도 안주고 말도 안거시니까 투명인간 취급 된 기분이라 눈칫밥만 먹었어 화도 살짝 났고 나도 우리집 귀한 자식인데 이런 취급 받는게 싫었어 그래서 아버지랑 헤어지고 남친 차 타면서 나 다신 아버지 안만난다라고 웃으면서 말햇더니 남친도 그 말에 빡쳤나본지 전남친 부모님이랑 비교됫어? 그 부모는 잘해주니까? 이러면서 갑자기 차를 세게 밟으면서 운전하더니 내가 아니다 이러면서 에어팟 그냥 꼈어 그랬더니 남친이 뭐가 기분이 나쁜지 말을 해줘라 이랬는데 나도 그 날 말하기 싫어서 없다 이러면서 웃으면서 넘겼는데 갑자기 도로 한복판에 차 세워서 말 안하면 출발 안한다 이렇게 말하더니 아 아빠한테 전화해? 왜 그딴식으로 행동하니까 여친이 뭐라하지 이러면서 말하겠다해서 하지말라햇어 하… 근데 어제 그런 취급 받으면서 식당에 있었던게 너무 짜증나고 서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