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 생긴지 한달 좀 넘었는데 … 남자친구가 벌써부터 처음이랑 좀 달라진 것 같아서 서운하다 썸탈 땐 게임하다가도 나랑 연락하는게 더 중요해서 겜 끄고 나랑만 연락하고 아침에 나보다 더 일찍일어나서 매일 나 잘 때 연락보내놓고 사랑한다, 어디왔다 등 이런거 남겨놓고 그랫는데…
요즘은 게임하느라 연락 보는 텀도 조금씩 늘어나고 어젠 내가 전화하고싶어서 전화 걸었는데 첨에 안 받더라고.(애초에전화도 일주일에 한번? 할까말까임) 그리고 한참 이따가 “전화했네?” 디엠 하나 오고 콜백도 안 하고… 내가 전화 하고싶다고 직접적으로 말 하니까 또 연락을 30분 넘게 안 보더라고 기다리다 지쳐서 먼저 자겠다니까 그제야 미안하대. 그러면서 또 콜백 안 하고 이제 지도 자겠대 잘 자래.ㅋㅋ 내가 영 기분 안 좋은티 내니까 자기전에 미안해 한마디 하는데 기분 안 좋아서 그냥 씹고 잠들었어
아침에 일어나니까 남친이 어제 일이 미안했는지 “운동다녀올게 내가 많이 사랑해” 이렇게 보내놨더라고 그런데 그거 보면서…. 음… 계속 이렇게 보낼 수 있는거였으면서 왜… 왜…내가 서운하고 기분 안 좋은티를 내니까 그제서야 하는걸까
이런생각도 들고… 아직 사귄지 한달밖에 안 됐는데 이런걸로 서운한 내가 이상한걸까? 싶기도 하네 사귀면서 아예 안 변할 순 없겠지만 한달만에 이러는 것도 좀… 나중엔 어떻게 될까 싶기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