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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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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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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남자친구 부모님 두 분 모두 아프셔.
한 분은 최근 급격히 더 안 좋아지셨고..

남자친구가 원래 취준생이었다가 가족분 회사에서 일 하기로 했는데, 이 일로 잠시 미루고 간병하고 있어.

이럴 때일수록 남자친구 옆에서 잘 해줘야하는데..
힘든 것도 아는데..

자격증 공부, 취준, 간병 등등
약 1년 반째 기다리기만 하는 것 같아서 조금 지쳐..
날 신경쓸 여력이 안 되니까 혼자서 고민하는 것도 힘들고.. 힘들텐데 티내는 것도 미안해지고..

심지어 부모님 괜찮아지시면 가족분 회사 가는데
이러면 장거리 연애야..

너무 좋아하는데 지치는 이 연애..
좋아서 못 놓기도 하지만,
힘든 상황일텐데 내가 헤어지자고 하기도 그래..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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