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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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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발자취202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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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부모님이랑 식사를 하는데
오늘은 처음이 아니고 몇번 같이 모여서 식사를 했었어요
근데 뵐 때마다 항상 고기를 드셔서 제가 항상 고기를 구웠었는데
남자친구도 그렇고 남자친구 부모님도 그냥 제가 고기를 굽는게 당연하듯
그냥 다 구워질때까지 쳐다보고만 있어요
첫만남에서도 그러셨고요

오늘은 오리고기였고 불고기라 그렇게 자르고 굽는 메뉴도 아니라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어머님께서 되게 뭔가 아니꼽듯 행동하시더라고요
고기도 안 드시고 말씀도 안 나누시고 그냥 고기만 뒤적 뒤적 섞으시면서 구우시고 ...

그래서 자리 끝나고 남자친구한테 오늘 어머님 기분 좀 안 좋아보이셨지?? 이랬는데 남자친구가 너가 고기 안 구워서 그런거 아니야?? 이러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거기 자리할려고 간건지 고기 구워주러 간건지 ...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것도 아니고

아직 결혼 할 나이도 아니고 아직 23 24 에요
어쩌다보니 얼굴 뵈게 되서 몇번 자리한 거 뿐이고
저도 밉보일거 없으니까 그냥 잘해드린거고 고기도 그냥 편하게 얘기하시라고 제가 다 굽고 자르고 그랬던거였는데 그냥 이게 당연시 된게 좀 속상해요 남자친구도 그렇고...
전 솔직히 매번 만날 때마다 첫만남에 그냥 간단하게 쿠키 세트 사가고 명절 때도 과일 드시라고 과일도 드렸었는데
남자친구한테 어린 동생 한 명 있어서 제 옆에 앉히고 밥 먹는 것도 계속 제가 챙기면서 먹었는데

평소에 남자친구가 아버님 일 따라갈때도 계속 운행 하는 일이라 차에서 뭐 먹으라고 아버님꺼랑 같이 도시락도 싸드리고


고기 안 구운게 그렇게 다 티내실 정도로 제가 못 해드린건가요 ...

아니면 제가 너무 여태 좋자고 한 일이 너무 절 당연하게 만든건가요

다른 분들은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식사 할 때 어떠신가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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