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 부모님이랑은 어떻게 지내야 되는거지..?
남자친구 고2 때부터 만나면서 남자친구 어머님이 날 딸같이 생각해주신다고 남친 걱정될때나 내 생일 등 카톡 자주 오셨거든. 그러다 고3때 평소처럼 내가 남자친구 걱정해주는 카톡으로 보냈는 데 갑자기 읽씹하시고 어머님이 남자친구한테 내가 이런 말하는 거 기분 나쁘다고 하셨대.
이러고 한참 연락 안하시다가 남친 군대 가고 나서 휴가 때 같이 식사 두 번하고 갑자기 전화 오셔서
남친 휴가 일정이 좀 아닌거 같다고 남친 좀 말려달라고 전화 오심..
솔직히 나는 물론 남친이 좋아서 10년 사귀고 결혼할 마음으로 연애에 임하고 있는 건 맞지만 10대 때부터 이렇게 남친 부모님이랑 이런 식으로 연락하는 게 맞아?
남자친구는 너무 좋은데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