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부모님에 대해 물어보는거 어떻게 생각해?

만난지는 이제 1년 다 되어가고 둘다 20대야!
항상 얘기하다보면 서로 부모님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남자친구는 항상 자기 아버지 이야기만 하고 어머니 이야기는 일절 안하거든?
그리고 친어머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명절 이야기하다가 '아버지의 아내'라고 표현하더라고
보통 어머니라고 하지 아버지의 아내라고는 안하잖아
그래서 속으로 대충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향수 매장 지나가면서 옛날에 어머니 사드린적 있다고 한거랑 명절에 누구랑 전화할때 "네 어머니"라는 말을 쓰더라고
그래서 조금 혼란스럽더라고? 내 잎에서 어머니라는 단어를 쓴게 처음이었고 아예 안 보고 지내는 사이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고민은 남자친구 부모님은 어떤분이냐고 물어보는게 많이 실례일까..?
만난지 1년 되니까 이제 좀 궁금해지더라구
지금까지는 한번도 부모님에 대해 물어본 적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