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 문제로 너무 고민중인데,, 글 읽고 꼭 답변 부탁해요🥹🥹
내가 어제 개인적인 일들로 너무 힘들었어서 남친한테 이야기했더니 위로도 하고 공감도 해주고 그랬어. 근데 난 내가 얼마나 어떻게 힘든지 이야기도 했었고 내가 정말 힘들어한다는걸 남친도 알고 있으니까 더 챙겨줄줄 알았어.
달달한 간식을 보내준다던가 이런 사소한거.
얘가 군대에 있고 상병 된지 얼마 안됐는데 난 주변에서 듣기론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알고
있었고,내가 이렇게 힘들때 곁에 있어주지도 못하니 어떻게 라도 더 챙겨줄줄 알았는데 “힘들었겠다 ㅜㅜ“ 만 반복하더라고.
항상 자기가 더 여유가 있으니 맛있는거 사준다 이래도 나한테 그렇게 돈쓴적이 없고, 뭐먹고싶어? 라고 물어봐놓고 말하면 사주지도 않앜ㅋㅋ 그래서 왜 물어봣냐 하면 그냥 여친이 뭐먹고싶은지 궁금했대.
난 이런게 쌓이니까 너무 속상해서 “넌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더 챙겨주고 싶고 그러진 않아?” 이랬더니 상대방이 챙겨주는 부분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는건 잘못된것 같고, 내가 너에게 위로와 공감을 충분히 해줬는데 왜 그래“ 라는 반응이었어....
물론 얘 말도 맞는데 내가 힘들다고 뭘 더 바란건 이번이 처음이었고 내가 너무 힘들땐 좀 더 챙겨달란 말이었는데 그게 어렵나 싶어서 너무 속상했거든. 이거 내가 이기적인거야?
자기말로는 자긴 재정적으로 부족하니까 못챙겨준것도 있대. 근데 그날 월급날이었거든
그냥 내가 욕심이 많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