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군대가는데
관계는 여기서 끝내고 친구로 서로 응원해주면서 지내기로 했어
서로 부담 주는 거 싫어서..
가끔씩만 연락하고 지내고 휴가 나왔을 때 한번씩 보고 하다가 전역하고 나서도 서로 마음 있고 상황이 괜찮으면 다시 만나자고 같이 얘기했다
잘한거겠지?
처음엔 어떻게 헤어지나 막막하고 무조건 기다려야겠다 생각했는데 더 고심해보니까 그건 서로한테 더 힘들 거 같아서 결국 이런 결정을 내렸다,,,
내 할일 잘 하고 더 멋진 사람이 되어서 나중에 다시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