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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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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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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한테 좀 미안하면서 찝찝했던 일이 있었는데 겸사 선물로 줬더니 맘이 너무 편해져써😌
사실 남친이 선천적으로 장이 안 좋은데 요즘 부쩍 심해서 치료 받고 있어 위까지 같이 염증 난 거 같아서 남친이 화장실도 많이 가고 힘들어 했거든...전부터 찜질팩 반띵 해줄테니까 사라고 사라고 막 했는데도 안 사는거야
첨엔 ((대체 왜 저러는 걸까 저 금쪽이가;;🤨)) 이랬었는데 사실 이번 달엔 남친이 일하는 카페 사장님의 히스테릭으로 알바비가 부쩍 줄어들어서 생활고가 좀 있었는데 자취하는데 병원비까지 더 나가니 나중엔 뭣도 모르고 소리만 친 내 자신 생각하니까 좀 미안해써 작은 돈이라도 이번 달은 꽤 빠듯했을 거 충분히 알겠더라구..
그러다 어제 전화하다가 스피커를 해뒀는데 엄마가 나랑 남친이 똥방구 이러면서 장난 치는 거 듣고 재밌었는지 장난으로 “@@이 똥 싸?!!!” 이러구 튀었는데 하필 그게 남친이 요즘 장이랑 위땜에 아픈 걸로 서러워서인지 기분이 많이 상했었어..자기는 진짜 아파서 화장실 가는거구 정말 많이 힘든건데 이러면서 호소하더라구..// 엄마가 장난으로 한거라 남친도 나중엔 예민했던 거 같다고 되려 미안하다 해서 괜히 맘이 불편했는데 이번 달 절약한 돈으로 선물하니까 이 찜찜함이 다 사라져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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