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한테 이런 생각 드는 거 정상이니… 난 대학생이고 남자친구는 고시공부하고 있어 그래서 자주 만나서 공부해
같이 공부하면서 옆에서 슬쩍 봤는데 너무 다 틀리는거야 많이 어려운가…? 싶어서 나 한번 풀어봐두 돼? 하고 풀었는데 고시 공부 안해본 나도 이렇게 다 틀릴 정도는 아닌거야
그래서 뭐가 어려운거야? 하니까 막 얘기하는데 이걸 왜 이렇게 생각하지? 싶은 게 한두개가 아니었어 사고방식이 남들에 비해 너무 다르다고 해야하나… 문해력이나 추론? 이런 걸 잘 못하는 거 같아
근데 고시 공부를 짧게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해서 어떻게 붙으려고 그러지? 생각 들고 진짜 열심히 하는 거 맞나? 붙을 수 있으려나… 빨리 붙고 나도 남들처럼 행복하게 연애하고 싶은데…
이런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ㅠ 내가 이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