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한테 어디까지 얘기해야할까…지금까지 몇 명이랑 잤는지 언제가 처음이었는지 소개팅은 많이 받아봤는지 소개팅에서 이상한 사람 만나서 술 취해서 만져졌는데 손뿌리치고 나온 이야기까지 얘기를 하긴 했는데…진짜 사랑하니까 치부까지 다 얘기를 하게 됐어…뒷탈이 없을려고…근데 내가 술취에서 이상한 짓 당한거 한 번 더 있다고 귀뜸은 해놨는데 막차 끊겨서 어쩔 수 없이 그 사람 집에서 잠만 자고(나는 침대에서 자고 그 사람은 바닥에서 잤어)첫차타고 나온걸 말해야할까..남친이 졸업하긴 했는데 같은 학교 사람이라 조금 신경쓰여…같은 과는 아니고…내가 그때 한창 멘탈이 바사삭일때라서 소개팅도 엄청 받고 겁이 없어서 그냥 막 가고 그랬었거든…지금까지는 남친이 술 조심해라 몸 조심해야지 이제 자기꺼니까 더 조심해라 하고 넘어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