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서운한 티를 팍팍 내고 싶은데
자꾸 혼자 화가 풀려버려서 속상해
요새 잔다는 말 없이 잠드는 경우가 잦아
(몸 힘든 일을 하긴 해, 같이 있을 때도 눈 감으면 1분만에 잠드는 사람)
딴짓 할 사람은 아니라
일 마치고 연락 끊기면 자나보다~ 하긴 하거든
그래도 넘 자주 그러니 서운한 티를 좀 내고싶은데
걔 자는 동안 사진 보다 보면... 마음이 풀려
요 고운 얼굴로 나랑 살 집 구하겠다구 힘들게 일하고
뻗어서 자는 구나... 싶으니까 막 안쓰러워지고 ㅋㅎ
오ㅐ 잘생겨가지고 젠장
지금도 내가 어제 그냥 잤냐구 물어봤더니
연락 안하구 딴짓 했을까봐? 하면서 애교부리는데
막 얼굴이 떠오르니까 ^^... 귀엽네
젠장
잘생겼으니까 봐주자...ㅋㅋㅋㅋㅋㅋ
^^ 맞아... 잘생겼으니 봐준당...
ㅋㅋㅋ나도 처음에 그거 엄청 서운했는데 적응하니까 걍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 어차피 본잉이 제일 피곤하고 아쉬울 거라고 생각하게 됨..
응응 나도 살짝 서운했다가 혼자 하고싶었던 거 해 ㅋㅋㅋ 밸런스 딱 조아 🤗 조언 고마워 자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