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살 쪘다고 말했엏ㅎ…..
참다 참다 말했어
맨날 말로만
자기야 나 살쪘지..
이제 진짜 맨날 운동하려고
이제 진짜 조금만 먹을거야.
나 살 쪘지 ㅜㅜㅜ
이런 소리만 하고
계속 점점 뚱뚱해지고
턱 사라지고
목 사라지길래 ^^…..
어제 같이 길 걷는데
상가 유리창에 비친 남친 옆모습 보고 새삼 너무 놀라서
나도 모르게…..
어머.. 왜 이렇게 살이 쪘어..
빼야돼 아니 이제 진짜 빼야해….
이러고 자동완성 문장처럼 주욱 말해버렸네
순간 상처 받았을까봐 미안하다 했는데
너무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받아치길래
이게 또 화나넼ㅋㅋㅋ
입장 바꾸면 기분 나쁠 거 같은데
아니 나는 맨날 잘 보이려고 꾸밈 노동하고
또 내 건강을 위해서도 매주 운동하는데
현타와.
남친 살 많이 쪘어?? ^^;;;
자기 말로는 나 만나고 10키로 넘게 쪘다하고 회사에서도 친두들한테도 살 쪘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면서 우는 소리 했거든. 사실 난 신경 안 쓰다가 저런 말 들으니 그런가…?하고 다시 보게 되고 ? 암튼 내가 좋아했전 예전 모습은 사라지긴 했지.
자기랑 만나면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자기가 많이 편했나보다~^^
남자친구가 정말 자기 만나면서 심적으로 편해서 살이쪘을수 있겠다 싶긴하당. 난 반대로 내가 상황때문에 스트레스로 급살 쩔었을때 남자친규가 같이 운동다녀주면서 도와줬거든, 혹시 같이 운동해보자고 해보는건 어때?? 그것듀 싫어하면 쪼끔 웅웅…
사람들 다 그냥 연애하면 살찐다 이런 얘기 으레 하잖어?? 난 근데 이해 안감... 솔직히. 물론 연애하면 상대한테 더 시간 많이 쏟느라 같이 먹는 것도 많고 혼자일때보다 운동할 시간도 억지로 내야 하고 그런 건 있는데 다 핑계라고 생각해.. 그냥 사귀기만 하면 다인가? 서로 더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싶고 항상 잘보이고 싶은게 정상 아닌가... 그냥 단순히 살쪘다고 그 모습 때문에 정떨어지는게 아니라 자기관리 안하고 그럴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 그 모습에 정떨어지는것 같애
뚱남 너무 싫어!! 남자는 조금만 운동해도 근육 잘 붙고 애초에 임신 출산하는 여자보다 지방 축적되기 힘든 신첸데 그렇게 뒤룩뒤룩 살 찌는 건 진짜 게을러터지고 엄청나게 먹어대야 찌는 거거든.. 맨날 입으로만 나 살쪘지 운동하고 식단 조절할거야 잉잉징징ㅠㅠ하고 실천은 안 하는 정신 상태도 싫고 난 그런 남자랑 스킨십하기도 싫을 듯
대수롭지않게 받아쳤지만 실제로는 충격받았을지도몰라 잎으로 운동 하나안하나 지켜보자
자동완성처럼ㅋㅋㅋㅋ에서 너무 터졌어 자기. ㅋㅋㅋㅋㅋㅋ 잘했어 서로가 가꾸고 노력해야하는거야 남자들 몸매좋고 비율좋은 관리잘하는 여자 찾는데 여자들도 똑같다고.ㅋㅋㅋㅋㅋㅋ관리안하는 남자 성적매력 떨어져
나 구남친이 나 만나고 살 엄청 찌고 자기는 예전에 다이어트 성공 경험 있어서 맘만 먹으면 금방 뺀다 그러고 그러면서 매일 야식먹고 운동은 절대 안하고 그랬거든.. 점점 매력 떨어지고 얘 보면 잔소리하는 나도 너무 싫어지고 노력도 안 하는 모습이 너무 게을러보이고.. 결국 헤어졌어 다른 핑계 대면서 헤어지자고 했지만 걔가 살쪄서 헤어진거 맞아ㅎ 다이어트 성공이랑 관계없이 운동하는 모습이나 식단 조절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줬으면 했는데 말로만 맨날 그러는게 한심해보이더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