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한테 바라는 것도 기대하는 것도 많아서 너무 힘들다 너무 의존적인 것 같아 내 세상은 남자친구로 가득 찼는데 남친은 아닌 것 같고 나도 독립적으로 뭘 해보려고 하는데 좋아하는 것도, 취미도 없어 쉬는 건 그저 잠 뿐이야
오늘도 같은 건물에서 각자 할 거(난 공부,남친은 밴드 연습) 했는데
당연히 다 끝나고 보러 와줄 줄 알았는데 감기 기운에 미열 난다고 혼자 쌩 가버리더라..? 난 너무 서운했는데 아픈 건 어쩔 수 없으니까 서운해 하면 안 되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