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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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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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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한테 너무 서운해서 눈물밖에 안나와..

나는 서울살고 남자친구는 지방에 살아
종강하고 장거리라서 남자친구가 서울로 올라와줬어

교통비가 3만원 정도 나왔다길래 내가 점심을 샀어
텔비는 남친이 내고 나는 카페사고 이런식으로 번갈아 냈는데...

나는 솔직히 머릿속으로 돈 계산을 안했는데 남친이 돈을 더 쓰고 있었나봐 본인 오늘 돈 엄청 썼다면서 은행 어플을 키더니 오늘 쓴 금액을 줄줄 읊어주는거야...

여기서 너무 서운한게 둘 다 스무살인데 나는 알바를 안해서 데이트하려고 옷이나 화장품같이 사고싶은거 꾹 참고 한푼도 안쓰고 용돈 모아서 n십만원 정도 데이트에 다 쓰려고했단말야

남친은 일단 알바도 하고.. 7월달에 친구랑 약속 엄청 나갔고 옷이랑 신발도 비싼거 산걸 알아 그래서 나랑 데이트 할 비용을 별로 안남겨놨대

그 말 듣자마자 갑자기 너무 서운하고 눈물 고이기 시작했는데 꾹 참고 그뒤로 남친이 주지말라해도 저녁이랑 디저트 선물이랑 카페 교통비 그냥 다 줘버리고 집 돌아왔는데 눈물이 안멈추네 하ㅠ

진짜 사랑하면 돈 생각 별로 안한다고 들었고 나도 남친한테 돈 하나도 안아끼는데.. 나한테 쓰고싶은거 꾹 참고 모아서 남친한테 쓴건데 서러워서 눈물이 안멈추네ㅠ

그냥 밤에 하소연좀 해봤어.. 읽어준 사람이 있다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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