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와 첫 관계를 했어. 나는 첫경험이었고 남자친구도 따지고 보면 거의 첫경험이나 다름 없었어.
남자친구를 사랑했고 나 역시 하고싶었기때문에 첫 관계 자체를 두려워하거나 그러진 않았는데 얼마전에 들은 매체에서 본 문장이 너무 신경쓰이는거야.
첫 관계를 가지면 그 뒤로 남자의 마음이 점차 식어간다는 그런 말. 내 남자친구는 물론 그러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걱정돼. 관계를 가진 다음날도 나를 보는 눈빛이 조금이라도 식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내가 이런 연애를 처음 해봐서 그런가봐. 그 전엔 다 나를 함부로 대하거나 그래서 초장에 헤어지고 그랬었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나를 소중하게 대해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자기들은 첫관계 이후 어떤 느낌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