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에게 '우리 그만할까?'라는 말을 들은지 두 번째야. 두 번 다 어영부영 화해하긴 했지만 요즘에는 조금 지치네..
사귄지는 100일 정도 됐고, 동거 커플이야. 보통 싸우면서 의견 대립이 심할 때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어. 솔직히 남자친구랑 나랑 잘 맞는 편은 아니야. 다투는 것까지 치면 일주일에 2~3번은 싸우는 느낌..
아직 서로 사랑하기는 하는데 그냥 요새 저런 말을 들어서 그런지 힘이 빠지는 것 같아. 권태기까진 아니어도 관계가 불안정해진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