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를 어플에서 만났어..
오늘 딱 50일 됐고
잘 해주는데
근데 그냥 뭔가.. 나 서울 남친 울산살고
1~2주일에 한 번 보니까
남친이 전적도 없는데 의심이 들어ㅠ
그냥 불안하고 혼자 막 믿음을 잃어가는 느낌 ..
(혼자 있을때 어플 하진 않을까 다른 여자 만나진 않을까··)
사실 어제 생리직후 질내사정을 했는데
물론 남친은 계속 안된다고 했는데 내가 떼 썼어(내 잘못ㅠ)
나는 책임져준다는 말까진 아니어도 내 불안을 없애주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그냥 괜찮다, 만약에 그렇게 되어도 그때 가서 생각하자고 하더라고
모르겠어ㅠ
나를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만나고 있다곤 해
한번도 부모님께 여자친구 있다고 얘기한적 없다고 하는데 이번에 얘기했다고 하고
내가 드는 의심과 불안은 괜한 걱정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