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를 사랑해서 SM플레이 시작했다가 나도 이런 플레이가 나쁘지만은 않았어서 그 뒤로 쭉 그러는데 뭐랄까.. 뭔가 일상에서도 계속 이길려고 해 일상 속에서도 날 제압하려고 하고 혼낼려고 하고 관계 중에는 더 심해 다정한 느낌이 전혀 없어졌어 무조건 그냥 날 때리고 힘 주고 멍 든 곳도 너무 많고 아픈 게 이제는 즐기는 게 아니라 참는 게 됐어 하다가 안 하고 싶어져서 멈추라고 했는데 이것도 플레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절대 안 멈추고 정액 먹기 싫은데 안 먹으면 막 때리고 머리 잡혀서 먹게 돼 남자친구가 날 사랑해서 하는 관계가 맞는 걸까 이젠 의문이 생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