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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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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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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2년반정도 만났는데도 내가 뭔가 신뢰가 없는거 같아
남자친구는 내가 연락이 좀 안돼도 자고있구나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아하는데 나는 남친이 한번이라도 매번 했던걸 까먹으면 (예를 들어 밥 먹으러 간다는 연락) 화가 나..

나는 남자친구가 어떤 모습이든 다 사랑해줄 자신이 있는데 남자친구가 나를 떠날수 있는 사람이다 생각하니까 표현도 많이 하면 질려서 떠날거 같아서 잘 안하고 그냥 아직 내가 어떤 모습이든 사랑해주겠지? 이런 믿음이 안생겨ㅠㅠ
이러다 보니까 어떤 생각까지 했냐면 내가 남자친구보다 잘나야 나를 차더라도 나는 더 멋진 남자를 만날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하 미치겠어..

장기연애 한 자기들 중에 어떻게 하다가 그런 굳건한 믿음같은게 생겼어?
우리는 남들이 보면 되게 꽤 오래 사겼네~ 이러는데 뭔가 알맹이는 없는 느낌이랄까..ㅠㅠ

남자친구가 군인인데 요즘 뭔가 생각이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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