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160일 정도 만났고 남자친구 성격은 회피형은 아니야 돌직구 스타일이고 자존심 쎈 스타일이야
올해 남자친구 일이 너무 바빠 난 알고 있었고 근데 어제 전화호 갑자기 자기가 요새 내 걱정이 많아진대 앞으로 더 바빠질거고 연락도 더 자주 못할거 같다 어쩌면 한달에 한번도 못보는 날이 생길 수도 있다 괜찮겠냐 이러더라고 우리가 장거리라 주로 일주일에 한번 보는데 그것도 안 될 수도 있다고
그래서 내가 괜찮다 했는데도 계속 그러는거야 내가 너무 걱정이 되고 너무 힘들거 같다 기념일에 못만나는 것도 괜찮냐 이런식으로 계속 그러길래 내가 지금 그만 만나고 싶어서 이러는거냐 하니까 그건 절대 아니래 그렇게 생각하게 했다면 미안하대
그랴서 내가 난 괜찮고 내가 힘들때 알아서 헤어지자 할거다 자꾸 이런생각 하지 말아라 하니까 걔가 1년만 기다려달라 이러고 나랑 이런 대화 하니 마음이 좀 편해졌대
전화 끊고 애정표현도 잘 하고 사랑한다고도 하는데 난 얘가 전화를 한 이유를 모르겠어 헤어지고 싶은겅데 내가 눈치 없게 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