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자친구랑 1년 좀 넘었고 지금 너무 좋은 시기거든!
사귄 후 3개월쯤부터 나는 휴학한 상태고 남자친구는 6개월쯤부터 거의 자퇴..를 해서 서로 시간이 많아가지고 ㅋㅋㅋ 자주 만나고 나름 행복한 1년을 보내는 중인데
문제는 내년부터야,, 남자친구는 내년에 군대를 가고 나는 동시에 개강을 해
서로 바쁘고 힘들어서 소홀해질 수 있겠지..?ㅜㅜ 남자친구는 내가 차라리 바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자기가 서포트해주고 싶다고 하는데,, 군대가면 걔도 힘들 거 아냐 ㅠ 자주 못 봐서 맘이 식을 수도 잇고..
나는 여대 다니고 남사친도 없고 걍 남자 접할 일이 잘 없어서 바람은 안 피울 것 같은데 ㅋㅋㅋ 남자친구도 나 많이 좋아해줘서 걔 맘이 식을 것 같다는 걱정은 딱히 안 드는데..!
그래도 사람 맘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거고 두 사람이 다 엄청 바쁜 시기는 처음 겪어보니까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을지 고민이다
나같은 상황을 겪어본 자기가 또 잇을까 궁금해서 끄적여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