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자친구랑 1년 반정도 만났어
2살 연상인데 친구처럼 지내고 내가 게임을 좋아해서 맨날 전화하면서 게임하고 자는게 일상이야
남자친구는 약속이 잘 없고 대학생이고 나는 일을 다녀서 일 끝나고 게임을 주로 같이 하는 편이야
남자친구가 아주 가끔 술 약속을 잡거나 친구랑 새벽 내내 피씨방을 할 때가 있는데 약속만 생기면 밖에서 자
내가 그걸 별로 안좋아하고 맨날 투정부리고 그랬거든
최근에 남자친구 친구들이 피씨방 불러서 집에 안들어온적이 있었어. 원래 같았으면 먼가 쓸쓸하고 기분이 좋지는 않아야 하는데 그 날이 지나고 나니까 ‘어 별로 안화나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남자친구한테 뭔가..내가 쌀쌀맞게 대하게 돼..
안좋아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평소랑 같은 말투(애교 넣은 말투, 둥근 말투)가 안나와
이게 무슨 감정일까..? 나 권태기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