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질뻔하다가 어제 잘 이야기해서 다시 만남 이어가는 중이거든?
근데 얘는 나한테 미안함 감정이 큰 것 같고, 난 이제 얘가 날 사랑하지 않을까봐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어..
머리로는 이 연애가 오래갈 수 없다는 걸 알거든?
근데 난 아직 얘가 너무 좋아서...헤어질수가없어..근데 일상생활 하다가도 문득 어제의 대화가 생각나서 눈물이나...
예전에 내가 얘한테 했던 모든 행동이 볼품없이 느껴지고..나만 행복하고 신나있었던 것 같아서 비참해..나랑 같이 있으면 좋다고 분명 말했는데 그 순간 순간에도 혼란스러워서 연기하진 않았을까 곱씹게되고...
우울하다...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괜히 연애했나 싶고...혼자 잘 살았으면 됐는데...왜 연애했을까...나는 이제 헤어지지도 사랑하지도 못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
쟈기 나랑 너무 비슷하다... 나두 고통받는 중..
언제까지 행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ㅠ 남친이 자기 덜 사랑한거같아?
응 지금생각해보면 그런 것 같아 지금은 다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신은 없어
어떤점에서 그런걸 느꼈어..? 자기 상처받은게 너무 느껴진다 ㅠ 남일같지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