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못잊겠어.
15일 만났어.
학회장이여서 바쁘다고 연락이 24시간도 안된적도 있거든.
나중에 걔가 하는말이 자기가 정말 못버틸것 같으면 헤어지자 할것 같다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으래.
그래서 저번 주말 2박3일 만나서 리프레쉬하자 이랬어.
만났는데 좀 쉬는것 같다고 하더라고?
그러더니 마지막 날에 쉬는게 쉬는게 아니었다.
우리 안맞는것 같다. 헤어지자.
맞춰나갈 시간도 없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아직 나 너 좋아한다.
맞춰나가고 안되면 그 때 깔끔하게 헤어지겠다.
했는데
자기 할일하면서 나가라고만 소리치더라고...
내가 무릎까지 꿇었는데 112신고한다 소리치고, 결국 내쫓았어.
걔네 집문앞에서 울었는데, 고작 하는말이 안가?이거더라...
그렇게 헤어졌어.
걔는 어제부터 계속 게임중이더라.
나쁜놈인거 알겠는데 계속 마음이 아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