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헤어져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는데
남자친구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망설여져
나를 너무 좋아해주고 나한테 쓰는 돈과 시간을 전혀 아까워하지 않고 무슨 수를 써서든 나를 지켜주려고 할 것 같아
내가 첫 연애라 이런 남자를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어서
헤어지고 싶은 이유는 이 사람이 일을 너무 좋아해서야 어떤 순간에서든 일이 1순위고 그거 때문에 나를 항상 기다리게 했어
밤 11시까지 월화수목금토 일하는데 결혼해도 그게 행복한 생활일까 싶어서 이 사람이랑 결혼은 아니다 싶더라고
나 헤어져도 또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