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합의하에 헤어졌어
내가 좋아서 거의 헌신하는 관계였었어 남자친구는 거의 해준게 없었었고.. 정말 내가 좋아서 최선을 다한 관계
근데 성격이 안맞는다고 안만나고 싶대 안좋아하는 것 같대 나를. 나도 내가 하고픈 욕구 참아가며 맞춰주며 만나다보니 지쳐서 이미 헤어져야 한단걸 예상하고 있어서 알았다고 했어. 나한테 많이 고맙대. 이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 나 너무 마음이 너덜너덜이다 정말 최선을 다했는데 돌아오는 말이 성격이 안맞아서 안좋아졌다는 것이. 다 지나가고 괜찮아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날거란것도 알고 있지만 지금 마음이 너무 너덜거려. 위로의 말 아무거나 해줄 수 있을까. 마음이 많이 지친다..
더 길게 안끌고 더 이용해먹지않고 깔끔솔직하게 말하고 떠나줘서, 땡큐~ 자긴 잡혔던 발목이 자유로워진거야. 축하해♡🥳 날씨 좋은 봄날인데 봄바람쐬며 마음 잘 추스려
빈말이 아니라 근데 자기 정말 멋진 거 같아. 누군가를 좋아해서 헌신해본다는 거 정말 용기잇는 거거든. 난 그렇게 해본적이 없는 겁쟁이라 .. 연참의 서장훈 말대로 '임자'를 만나면 자기는 정말 멋잇게 뜨겁게 사랑할 수 잇을 듯. 사랑할 자격이 갖춰진 자기야, 부럽다
나도 자기말에 동의해. 당신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이제 자신도 아니까 앞으로 자신도 아끼고 챙김과 동시에 상대방도 자기를 위해주는 그런사람을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