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애
남자친구랑 하고 누워있는데 남자친구 뼈대나 근육이 예뻐서 손끝으로 살살 쓸고 만지작 거리면서 좀 종알종알 떠들었단 말이냐. 뭐 뼈가 곧네, 나랑 달리 튼튼해서 좋네, 이 부분은 난 없는 근육인데 멋있다 이러면서... 언제서 부턴가 남자친구는 바들바들 떨면서 무릎 꿇고 팔 짚어서 무슨 여자가 하는 후배위 자세처럼 하고있고 난 앉아서 남친을 추행하고 있었음. 정신차리고 남친 눕혀주니까 새빨개진 얼굴로 나 노려보는데 진짜 어이없고 귀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