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취미가 아예 다른 자기들있어?
내 남자친구는RPG게임이고 난 게임을 안좋아해. 둘다 퇴근이 저녁 9시넘어서라 자유시간이 많은편이 아닌데 난 할일은 하고 취미를 즐겨야된다는 생각인데 남자친구는 게임먼저하고 집안일을 좀 미뤄.
몇번싸웠었는데 이번에 뭔 새로운 레이드?나왔다고 최근 퇴근하고 계속 새벽 4시까지 게임하고 집안일도 집안일인데 내가 너무 뒷전인것같아서 어제부터 계속 외롭단생각도 들고 안좋은쪽으로만 생각이 흐르고 그러네.
내가 가사도우미, 잘때 애착인형정돈가..싶은? 게임얘기 말하기도 지치고 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할까ㅠ 뭐라대화를 꺼내야될지도 모르겠어
아예 다르다기 보단 나는 겹치는 부분이 있고 다른 부분은 완전 다른 쪽인데 둘 다 게임을 좋아하거든. 사실 취미생활이고 서로 어느정도 양보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집안일 관련이면 혹시 동거를 하는 중이야?
나는 알피지 광인이어서 남친 입장이 이해가 되긴 하거든... 알피지는 시간투자가 기본이라... 근데 같이 사는거고 같이 해야되는 일을 미루고 자기가 외롭게 느껴지는거면 남친 잘못이 맞아. 자기가 글에 적은 것처럼 이런 느낌을 받앗고 집안일 분담도 하고 자기도 좀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고 말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