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첫 1박 여행
당일 아침에 깨졌다
어제부터 급체했다고 해서 장염걸린거 아니냐고 병원가보고 많이아프면 지금이라도 취소해도 된다고 했는데 아니라고 고집부리다가
오늘 아침에 10시반에 만나기로 했는데 11시까지 약속장소 안나타나고 연락두절이다가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너무 아파서 못갈거같다고 연락왔어(결국 장염이었대)
어제 아프다고 할때부터 못갈거 예상은 어느정도 하고있긴 했지만… 조금이라도 미리 말해줬으면 실망감이 덜 크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야
그리고 약간의 서운함과… 서러움…
위로 한마디와 내남자친구의 철없음을 시원하게 욕해주고 가줘 자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