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첫 크리스마스인데 너무 우울하다..
남자친구가 아무 준비도 안한 것 같아서 이틀 전에 급하게 밤새면서 점심 저녁식사 레스토랑 빈 자리 겨우 예약했고 그걸 남친도 알아. 따로 난 선물 준비했고 콜키지할 와인도 사고.. 내가 준비하는동안 남자친구가 숙소정도는 예약해둘 줄 알았는데 안했다고하네.. 선물도 마찬가지로 없고.. 숙박어플 들어가보니까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 초반대에 남아있는 숙박업소는 많던데 너무 비싸대. 며칠전에 2박 다녀온 여행 숙소는 다 내가 결제했는데..ㅠㅠ
그냥 너무 실망스럽고 뭔가 가성비여친 된 것 같아서 우울하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같이 밤 안 보내는 커플이 얼마나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