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차 타고 나갈 때마다 속 좁아지는데.. 마음을 고쳐먹는게 나을까ㅠ
일단 나는 차 있다가 지금은 없는 상태고 남친은 차가 있어 근교 나갈 때 남친이 차 가지고 가는데 오늘은 1박 하기로 했거든 잠만 자는 수준이라 남자들은 그렇게 짐이 많지 않을수도..
근데 나는 에어랩이니 화장품이니 남친 주려고 만든 빼빼로 등 주전부리 바리바리 싸들고 갈 예정이라 짐이 많아 ㅠ
암튼 남친이 나 본가로 데려다주거나 어디 근교로 나갈 때 자기 주차 된 곳으로 오라고 한단 말야
남친집이랑 우리집 차로 20분 거리 지하철 다섯정거장 차이인데.. 나같으면 그냥 가는 김에 데리러 올 거 같은데ㅠㅠ 좀 꽁기해
근데 남친이 평소에 가성비 따지고 이런 스타일은 전혀 아니라서.. 서울 시내 운전이 피곤하고 자기 집 근처에서 바로 고속도로로 빠질 수 있어서 그런건지..ㅠㅠㅠ 휴 내가 너무 바라는게 많은건가
따끔하게 조언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