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차로 2시간 걸리는 장거리인듯 아닌듯 장거리인데 우리가 내일 보는 날이라 나는 그냥 아 보고싶다 이애기만 했어 오라고 절대안했는데 오늘 역에 마중나와 있더라
쌩얼에 힘들어서 초췌해진 얼굴이었는데 이마저도 예쁘다고는 해줬는데 너무 불편해..내가 예민한건가
약속 얘기 없이 갑자기 찾아오면 존나 불편할수있지
갑자기 말도 없이오면 마냥 좋을 순 없지ㅠ
아 먼가 보고싶어서 와준건 고마운데 좀 짜증날듯..ㅋㅋㅋㅋ
하ㅏ.. 이 애매한 상황 ㅜㅜ 마음은 넘 고맙고 감동인데 .. 너무너무 불편하고 심술나고 짜증나!!
소신발언... 차로 2시간 거리면 그냥 감동받을 듯...
나두 앗 싶다가도 그냥 불편함과 감동이 같이 왓을 것 같다.. 예민하다고 할 건 없고 충분히 당황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해 당근 예쁘게 보이고싶지 ㅜㅜㅜ
보고싶다..라고 해도 안오는 내 애인이랑 비교된다 ㅎㅎ 나같으면진짜 세심하구나 하고 감동..